[뉴스초점] 윤 대통령, '취임 100일'…이준석 '비대위 가처분' 결과 촉각
오늘로 취임 100일을 맞은 윤석열 대통령이 첫 공식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.
관련 내용과 함께 정치권 이슈들 짚어보겠습니다.
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, 김진욱 전 민주당 대변인 나오셨습니다.
어서 오세요.
오전, 취임 100일을 맞은 윤 대통령의 첫 공식기자회견 질의응답 포함해 약 50분간 진행이 됐습니다. 총평을 해주신다면요?
또 출근길 문답에 대해서는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. 지지율 떨어진다고 당장 그만두라는 분들도 있었지만 용산으로 대통령실을 옮긴 가장 중요한 이유라면서 미흡한 게 있어도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는데요?
가장 관심이 모였던 대통령실 개편안에 대해서는 지금부터 다시 다 되돌아보며 철저하게 챙기고 검증하겠다, 지지율 반등이라는 정치적 목적을 갖고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는 입장이었습니다. 어떻게 보셨습니까.
김은혜 전 의원 발탁설이 있죠. 홍보수석이 거론되고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.
'취임 100일'은 단순히 '허니문 기간'을 나타내는 숫자가 아니라, 새 정부의 국정 장악력이 가장 큰 시기, 그래서 향후 국정 운영의 성패를 가늠해볼 수 있는 그런 '잣대'가 되는 시기잖아요. 윤정부 100일, 어떻게 평가하세요?
국정구상만큼 관심이 쏠렸던 게 윤 대통령이 당 내홍에 대해 어떤 입장을 취할지였습니다. 이준석 전 대표가 윤 대통령을 저격한 발언들에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 이 들어왔는데 윤 대통령은 "일에 매진하다보니 다른 정치인들이 어떤 발언했는지 제대로 챙길 기회가 없었다"면서 지금까지도 어떤 논평을 한 적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. 어떻게 보셨습니까.
국민의힘 상황, 오늘 운명의 날이라고도 할 수 있죠. 이준석 전 대표가 당을 상대로 제기한 비대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의 법원 심리가 열립니다. 통상 가처분 신청 심문 기일에는 변호인만 출석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, 이 전 대표는 본인이 출석해서 비대위 전환 과정의 부당성을 직접 주장하겠다고 했어요. 이르면 오늘 밤 결론이 나올 수도 있겠습니다. 결과 어떻게 전망하세요?
그런데 만약 인용이 된다고 해도 징계가 남은 이 대표가 복귀를 할 수 없는데 권성동 원내대표가 또 대행을 하게 되는 건가요?
국민의힘 비대위가 어제 인선이 완료됐죠. 인선은 어떻게 보셨습니까.
그런데 권성동 원내대표가 재신임 받은 점은 여전히 논란입니다. 어제 의원총회에서 찬성표가 압도적으로 많았다고 합니다. 어떻게 보세요?
이 전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서도 연일 비판, 폭로성 주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윤 대통령과 독대사실도 대통령실에서 부인하면서 자신을 거짓말쟁이로 만들기 작전을 펼쳤다는 말을 하기도 했는데, 이 전 대표의 행보는 어떻게 보세요?
민주당 비대위에서는 오늘 당헌 80조에 대해 논의합니다. 어제 전당준비위원회에서 개정안을 의결했는데 지금 당내에서도 이견이 나오고 있죠? 비대위에서 절충안이 나올까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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